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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넷플릭스에 ‘MBC 사장’이 왜 나와?...지상파, 이제는 OTT제작사로

‘피지컬:100’, ‘먹보와 털보’, ‘피의 게임’이 콘텐츠들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넷플릭스와 웨이브 등에서 독점 공개한 예능이다. 다른 OTT 독점 콘텐츠와 다른 점은 지상파 방송사인 MBC가 제작한 콘텐츠라는 것. 그동안 지상파는 자체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맡아왔지만, 최근에는 경쟁관계인 OTT 채널을 통해 콘텐츠 유통망을 다변화하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특히 넷플릭스 독점 공개한 리얼리티쇼 ‘피지컬:100’은 공개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둬 주목된다. ‘피지컬:100’은 각자 분야에서 육체적 단련으로 이름을 날린 남녀 100명이 3억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피지컬:100’은 지난 27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전세계 5위에 올랐다. 같은 날 ‘피지컬:100’은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지역에서는 1위를 달성했고 영국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에서도 각 2위, 3위를 찍었다. 미국에서는 TV쇼부문 5위에 올라섰다. 그동안 넷플릭스 속 한국 콘텐츠가 드라마, 영화 위주로 화제를 모아온 것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박성제 MBC 사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피지컬:100’을 소개하며 직접 넷플릭스 시청을 독려하기도 했다. 박성제 사장은 “(‘피지컬:100’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기획해서 1년 넘게 공을 들였다”며 “제작비도 웬만한 드라마만큼 투입해서 대한민국 리얼리티 콘텐츠 사상 가장 큰 스케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실제 ‘피지컬:100’은 예능의 명가 MBC가 작정하고 만들었다고 할 정도로 굵직한 제작진들이 참여했다. ‘PD수첩’의 장호기 PD가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쇼미더머니’ 시즌7과 시즌8, ‘고등래퍼4’의 강숙경, 조근애 작가와 BTS 월드 콘서트에 참여했던 유재헌 미술감독, ‘오징어게임’의 김성수 음악감독, ‘기생충’ 최세연 의상감독 등이 참여했다. 제작에 투입된 스태프만 400여명이다.출연진도 화려하다. 세계적 파이터인 추성훈과 윤성빈, 양학선 선수 등 메달리스트들이 줄줄이 참여했다. UDT교관인 에이전트H, 유튜버 심으뜸 등 유명인은 물론 자동차딜러, 치어리더까지 다양한 참가자 100명으로 국내 최고 몸짱을 데리고 체력을 겨룬다.박성제 사장은 “MBC는 이제 지상파 TV가 아니다”라며 “지상파 채널을 소유한 글로벌 미디어 그룹”이라고 강조했다. 자체 유통 채널을 고집하는 것이 아닌, 제작사로서 OTT시장을 또다른 유통망으로 이용하겠다는 것이다.지상파 외에 종편 방송사에서도 시청자를 TV로 불러들이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OTT플랫폼을 이용해 직접 시청자 앞으로 다가가는 시도를 하고 있다. JTBC의 경우 크로스오버 스튜디오인 SLL(스튜디오 룰루랄라)을 통해 ‘안나라수나마라’ 등 넷플릭스 독점 드라마를 여럿 공개했고, 유튜브로는 ‘와썹맨’, ‘워크맨’ 등 예능 콘텐츠를 제작해 운영중이다.그동안 방송사들은 방송법 등으로 OTT플랫폼보다 콘텐츠 규제를 더 많이 적용받아왔다. 여기에 OTT플랫폼은 오는 3월부터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받지 않고 자체 심의로 콘텐츠를 공개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탄탄한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가진 방송사들이 보다 혁신적인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그러나 우려도 있다.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지난해 9~11월 국민 1800명과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내년 시행되는 OTT 자체등급분류제도에 대해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영상물 연령 등급을 낮춰서 분류할 것”이라고 국민 64.8%가 답했다.이에 대해 영등위 관계자는 “자체등급분류 시행 후 신뢰도와 책임감 있는 등급 분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자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등급 적절성 검토를 위한 상시 모니터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30 07:00
연예

MBC 사장 "'옷소매' 15% 공약 이행, 全배우·스태프 해외여행 포상"

드라마 대박 흥행에 방송사도 움직인다. MBC 박성제 사장이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최종회 시청률 17.4% 소식에 자신이 내건 '시청률 15%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성제 사장은 지난 11월 11일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 온라인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시청률 15% 넘을 시 전 배우 스태프 해외여행 포상'을 공언한 바, '옷소매' 최종회가 17.4%로 마무리 되면서 박 사장은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됐다. 해당 공약은 드라마 주역 이준호와 이세영도 지난 11월 11일 트위터 블루룸라이브, 지난 달 28일 이준호X이세영 스페셜 DJ '정오의 희망곡'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잊지 않았음을 시사, '옷소매' 팀에 기분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MBC 박성제 사장은 "먼저 훌륭한 드라마를 시청자들께 선보일 수 있어서 사장으로서 너무 감사하다"며 "현재 해외여행은 힘드니 국내여행으로 돌리거나 나중에라도 갈 수 있도록 여행 상품권 같은 옵션을 붙여 시청률 공약을 이행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전국 시청률 5.7%로 시작해 방송 4주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전국 17.4%로 종영하며 첫 회 대비 3배 상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TV화제성 지수 기준으로 ‘옷소매’는 드라마 부문 7주 연속 1위를 차지, 첫 방송 직후 단 한 차례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또한 본격적인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11월 4주차부터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 드라마 시청 건수 1위, IPTV 3사(KT, SKB, LGU+) 유료 VOD 이용건수 1위, SMR 클립 조회수 드라마 부문 1위를 독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로 1일 17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는 7일 오후 9시 50분 ‘트레이서’가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2 13:01
스포츠일반

'올림픽 논란' 사장 고개숙인 MBC, 보도본부장도 물러난다

MBC의 올림픽 중계 논란과 관련, 보도본부장이 물러났다.MBC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MBC 민병우 보도본부장이 도쿄올림픽 방송사고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밝혔다. 민 보도본부장은 23일 오전 임원회의에서 사의를 밝혔고, 박성제 사장은 이를 수용했다. 민 본부장은 지난해 3월 박성제 사장이 취임하면서 보도본부장으로 임명했다.MBC는 송민근 스포츠국장도 책임을 관리 책임을 물어 교체하고, MBC플러스 조능희 사장과 황승욱 스포츠담당 이사에게도 엄중 경고를 했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담당 제작진에 대해서는 MBC와 MBC플러스 양사 인사위원회 이후 인사조치를 할 예정이다.도쿄올림픽 개회식‧중계 과정에 대한 내부 조사위원회의 결과도 나왔다. 2020 도쿄올림픽 방송사고 조사위원회는 잘못된 이미지 및 자막이 사용된 경위를 조사한 결과, “방송강령에 명시된 ‘인류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른 문화를 모독하거나 비하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지 못했다”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중계방송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주의조치를 받은 적이 있는데도 동일한 사건이 재발한 것은 잘못”이라고도 지적했다.조사위는 또 “스포츠 등 특정 프로그램 제작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방송 준비에 혼선이 있었다”며 국제 대형 이벤트 중계 가이드‧검수 시스템 미비도 지적했다.MBC는 “조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개인의 판단‧실수로 부적절한 자막‧사진‧자료화면이 방송되지 않도록 스포츠제작 가이드라인과 검수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며 “‘MBC 공공성 강화 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반적인 제작시스템 점검‧혁신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2021.08.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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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박성제 사장, 올림픽 각종 논란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박성제 MBC 사장이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개회식 중계 및 축구 중계 도중 일어난 각종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경영센터에서 박 사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박 사장은 "저희 MBC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 재난 상황에서 지구인의 우정과 연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방송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앞서 MBC는 지난 23일 올림픽 개회식 중계 도중 각국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일부 국가와 관련해 부적절한 화면과 자막을 사용해 큰 질타를 받았다. 이틀 후에는 축구 중계를 하면서 상대국 선수를 존중하지 않은 경솔한 자막이 전파를 타 논란을 더했다. 박 사장은 "신중하지 못한 방송, 참가국에 대한 배려가 결여된 방송에 대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해당 국가 국민들과 실망하신 시청자 여러분께 MBC 콘텐츠의 최고 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지난 주말은 제가 MBC 사장에 취임한 이후 가장 고통스럽고 참담한 시간이었다"라고 토로했다. 앞으로의 변화를 약속했다. "기본적인 규범 인식과 콘텐츠 검수 시스템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철저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책임도 반드시 묻겠다. 대대적인 쇄신 작업에도 나서겠다. 방송강령과 사규, 내부 심의규정을 한층 강화하고 윤리위원회, 콘텐츠 적정성 심사 시스템을 만들어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스포츠뿐 아니라 모든 콘텐츠를 제작할 때 인류 보편적 가치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권과 성평등 인식을 중요시하는 제작 규범이 체화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의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박 사장은 "그동안 저희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 적자 해소를 위해 애써왔지만,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를 다하고 시청자들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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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계속되는 MBC 올림픽 중계 논란…박성제 사장 사과 기자회견

MBC가 도쿄올림픽 중계중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연발하며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대 루마니아 남자 축구 B조 예선전이 MBC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 가운데 MBC가 부적절한 자막을 여과없이 송출하며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경기 전반전 루마니아의 라즈반 마린 선수가 자책골을 넣어 한국이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전이 끝난 뒤 MBC는 화면 오른쪽 상단에 '고마워요 마린'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해당 자막은 여과 없이 전파를 탔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떻게 지상파 방송사가 경쟁하는 상대방을 조롱할 수 있냐'며 예의에 크게 어긋나는 MBC의 태도를 비판했다. MBC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3일 생중계한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참가국을 소개하는 차례에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등장하자 난데없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진을 삽입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1986년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 사고는 수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한 사건으로 우크라이나인들에게는 특히나 뼈아픈 사건이다. 엘살바도르 선수단이 등장했을 땐 비트코인 사진을 삽입했고, 아이티 선수단이 입장하던 당시에는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고 자막, 마셜 군도를 소개할 때는 '한 때 미국의 핵실험장'이라는 문구까지 넣었다. 한 번의 실수로만 보기에는 부적절한 사진과 경솔한 자막이 난립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부적절함을 인식한 MBC는 방송 말미에 허일후 아나운서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국내외 네티즌들이 해당 문제의 장면을 이미 캡처한 후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확산시키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에 박성제 MBC 사장이 2020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벌어진 방송사고에 대해 26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사과한다. 입장 발표 뒤에는 질의응답도 있을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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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6개 주말 예능 결방…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공식)

MBC가 "사내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19일, 20일 방송이 예정된 6개 주말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결방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알렸다. 이번 6개 주말 예능 프로그램 결방은 18일 오전 문화방송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결방되는 프로그램은 '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쇼! 음악중심',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안싸우면 다행이야',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의 6개 주말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성제 사장은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 회사의 손실보다는 출연진, 제작진과 구성원의 안전이 최우선이고,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MBC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MBC는 확진자의 사내 동선을 파악하여 해당 공간의 긴급 폐쇄조치 및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확진자의 동선과 겹친 시설을 이용하여 제작하는 예능프로그램들에 대해 잠정적으로 결방을 결정하였다. 일시적으로 결방된 프로그램은 제작진 코로나19 검사에 따라 철저한 사내 방역을 거쳐 순차적으로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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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같이펀딩' 수익금 3억5000만원 기부[공식]

사회공헌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MBC가 ‘같이 펀딩’ 프로젝트 수익금 3억5000만 원을 해피빈을 통해 기부한다. ‘같이 펀딩’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시청자와 같이 실현하는 국내 최초의 예능 펀딩 프로그램으로 2019년 13편이 방송됐다. ‘같이 펀딩’에서는 유준상의 태극기함, 유인나의 오디오북, 노홍철의 소모임 프로젝트 등 5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시청자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었다. 특히 유준상의 태극기함 프로젝트는 태극기의 의미를 되살리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펀딩 방송 종료 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1년간 이어진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 정산이 이루어져 수익금 3억5000만 원과 물품 6500여점을 기부하게 되었다. 기부금은 ‘같이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지정한 ‘한국해비타트’ 독립 유공자 주거지마련, ‘사랑의 달팽이’ 청각장애인 인공와우수술, 그리고 ‘바다같이 오션’의 쓰레기 수거에 쓰일 예정이다. MBC 박성제 사장은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공헌은 ‘무한도전’부터 이어져 온 MBC만의 오랜 전통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뿐 아니라, 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무엇보다 감사하다. 앞으로도 MBC는 공영방송사로서 ‘가치’ 있는 일을 시청자들과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MBC는 올해 ‘놀면 뭐하니?’의 유산슬 달력판매금, ‘백파더’의 광고출연료,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후드티 판매수익금 등 프로그램의 부가수익을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지금은 라디오시대’의 모금 방송을 통해 시청자가 보내준 성금을 매주 기부하고 있다. MBC는 앞으로 ‘놀면 뭐하니?’ 싹쓰리와 환불원정대의 부가수익과 음원수익, 2021달력 판매수익 등을 기부할 계획이다. ‘놀면 뭐하니?’의 올해 기부액은 오는 26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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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유재석 부캐 수익 '총 2억9000만원' 기부ing

선한 영향력의 끝판왕이다. MBC '놀면 뭐하니?'가 유산슬 달력판매수익금 7,4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에 기부한다. 지난 7월 방송 1주년을 맞이한 '놀면 뭐하니?'는 지금까지 트로트신동 유산슬 등 유재석의 다양한 부캐릭터 활동으로 이룬 부가수익 약 2억9000만 원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해 왔다. '놀면 뭐하니?' 기부프로젝트는 2020년 1월 드러머 유플래쉬의 음원수익금 1억8000만 원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영재들을 지원하는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송가인과 함께 부른 ‘이별의 버스정류장’, 이적과 함께한 ‘말하는 대로 2020’ 등의 가창료와 음원수익 3,400만원은 코로나19 재난구호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에 기부하는 7,400만원은 2019년 12월부터 3월까지 판매한 유산슬 달력판매수익금으로 '놀면 뭐하니?' 제작팀의 뜻에 따라 전국아동지원센터 결식우려아동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제 사장은 “MBC는 공영방송으로서 시청자와 함께하는 기부 프로젝트로 착한예능, 공익예능의 오랜 전통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공영방송다운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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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 남편' 최창욱 PD, MBC 드라마본부장 임명

최창욱 PD가 MBC 드라마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문화방송(MBC)은 오늘(1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최창욱 전 드라마1국장을 등기이사 겸 드라마본부장으로 결정했다. 최창욱 MBC 드라마본부장은 1986년 MBC에 입사해 드라마 기획개발센터장, 드라마1국장 등을 역임했다. 배우 임예진의 남편이기도 하다. 드라마 '궁', '환상의 커플', '마의' 등을 만들어 낸 기획통이다. 박성제 사장은 "최창욱 본부장이 기획 역량은 물론 외부와의 협업 능력이 탁월하다. 급변하는 드라마 시장에서 MBC가 다시 드라마 왕국으로 도약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3월 초 드라마본부를 기획스튜디오와 제작스튜디오 체제로 전환하고 신현창 PD와 박재범 PD를 각각 스튜디오 대표로 임명한 MBC. 최창욱 본부장 임명과 함께 체제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드라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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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제 보도국장, MBC 신임 사장 내정

MBC 신임 사장에 박성제 보도국장이 내정됐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는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에서 MBC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장 후보 3명을 공개 면접하고 투표한 결과 과반의 지지를 받은 박성제 보도국장을 신임 사장 내정자로 선임했다. 박성제 내정자는 24일 열리는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박 내정자는 지난 1993년 기자로 MBC에 입사했다. 2012년 김재철 사장 재임 당시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현 MBC 사장인 당시 최승호 PD와 함께 해고됐다. 2017년 5년 만에 복직한 후 취재센터장과 보도국장 등을 지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2.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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